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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빛좋은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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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경규 조회: 1,297회 댓글: 1건 작성일: 작성일2013-11-18, 14:02

본문

'성화도 구원이다' 라는 김성원 교수의 글을 비평해 본다.

 

김교수는 카톨릭의 율법적 성화론, 종교개혁의 칭의적 성화론, 웨슬리의 순간적 성화론

등을 논하면서 이제는 교회가 성화구원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교수가 말하는 성화구원이란,

성화가 구원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성화를 구원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성화 구원을 말할 때 결코 성화가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이같은 김교수의 성화론은 새로울 것이 없다.

성화가 구원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그것을 부정하는 교회도 없다.

카톨릭도 나름대로 성화를 가르쳤고, 칼빈도 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웨슬리도 그것이 성도의 목적이라고 제시하였다.

 

30년 성화론에 매진하였다는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님도

성도는 뼈를 깍는 과정으로 성화를 이루어야 하며 그렇지만 구원은 은혜(칭의)로 받는다고 하였다.

 

따라서 김교수의 성화론은 지금까지 있어온 성화론의 재탕이나 변조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나는 한 때 박영선 목사님의 성화론을 배우며 9년 동안 성화를 위해 몸부림을 했었다.

그런데 현실은 언제나 제자리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박목사님은 '자아의 죽음'도 모르는 초짜였다.

그는 화려한 말쟁이에 불과하며 늘 성화를 강조하지만 정작 성화의 길을 안내하지는 못하는 분이었다.

그게 당연한게 자신이 가보지 못한 성화의 과정을 어찌 안내할 수 있으리오...

 

김교수 역시 그의 글을 읽어 보면 박목사님과 같은 수준에 있는 분임을 알 수 있다.

그 자신이 성화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에서 성화론을 논하다보니 글쟁이 성화론에 머무를 뿐이다.

김교수는 웨슬리의 순간적 성화론이 경험에 치우치고 도식적이라고 비판하지만,

그것은 웨슬리가 말한 것과 같은 성화의 체험이 없기에 단어 꼬투리를 잡아 채는 비판에 불과하다.   

 

웨슬리가 경험한 순간적 성화론은 그 자신의 믿음과 말씀과 연단이 하나로 응축되면서

어느 시기에 이르러 전환적으로 일어난 성령의 크신 역사다.

이 체험의 역사에 참여한 자는 '순간적'이라는 단어의 힘을 알기에 웨슬리를 쉽게 비판하지 못한다.

 

사실은, 성화의 체험과 능력 안에 들어간 자라 해도 성화의 길을 안내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성화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 김교수같은 신학자나 목사들이 가득한 이 시대에 누가 성화의 길을

제대로 깨닫고 안내할 수 있을까...

댓글목록

hdk호동님의 댓글

hdk호동    작성일:

그렇군요~ 쉽지 않은 성화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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